안녕하세요, 광주동구복지관 E·T야구단 담당자 진철호 입니다. 기부자님께 전달드리고 싶은 기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

작년 2024년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6차전 시구·시타·시포에 E·T야구단이 초대를 받았었는데요.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하여 불발되는 바람에 행사가 취소되었죠.

​

기아가 우승하여 기분이 좋으면서도, 야구단 아이들이 해당 행사에 참석하는 특별한 기회를 쥐여주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단원들도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

그러나 올해 2025년 KBO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에 E·T야구단이 초대를 받아 개막선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막선언 전 대기 중인 E.T야구단

​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단원들.

​

개막선언 전, E·T야구단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야구장으로 E·T야구단원들이 들어가는 순간, 관중석에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

수많은 관중 앞에서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팬들과 선수들의 응원과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죠.
 

​
▲ 개막선언을 위해 참석한 E.T야구단

개막선언 대표로 이승윤 단원과 김철수 단원이 개막 선언을 진행했습니다.

​

"2025 한국프로야구 개막식의 선언을 맡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별한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 E.T야구단 선수 대표
 

​
▲ 개막선언을 위해 참석한 E.T야구단

​
나머지 단원들도 허구연 KBO총재님과 함께 개막식에 참여하며 한국 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에 함께했죠.

​

또한 KIA vs NC다이노스 경기 관람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9:2로 승리하여 뜻깊고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 개막선언을 위해 참석한 E.T야구단

​
개막식이 끝난 후, 단원의 학부모님들 또한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

"오늘 E.T야구단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개막전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E.T야구단 학부모

​
▲ 개막선언을 위해 참석한 E.T야구단

​
이 경험은 모두 기부자님 덕분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야구단이 존속될 수 있었고, 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기부자님의 응원 덕분에 야구단원들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며 사회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 개막선언을 위해 참석한 E.T야구단

저는 앞으로도 E·T야구단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야구단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기부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활동일지 19화가 궁금하시다면?

▶올해도 다시 야구!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활동 일지 19화

▶E.T야구단 지정기부 모금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