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충지, 충청북도 증평군은 자연 친화적인 힐링 도시입니다. 자연 친화 도시 증평군은 일부 산업단지가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예로부터 유명한 품질을 자랑하는 충북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서 환경 보전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증평의 좌구산은 증평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깨끗한 절경을 자랑합니다. 휴양과 레저의 도시 증평군은 좌구산 임도 산길 50리 MTB 코스를 마련해 사람들이 라이딩을 즐기면서 좌구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보강천과 삼기천의 둑길을 활용한 물길 30리 바이크 로드에서는 산길과는 다른 물길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기 맑은 도시 증평군에서는 단지 고개를 돌리기만 할 뿐 아니라 하늘을 올려다보아야만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증평군은 현대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밝게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는 맑은 하늘의 고장입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빛나는 별이 함께하는 곳
증평군은 바이크타운, 자전거 공원 등이 마련되어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고장이지만, 한편으로는 걸어서 즐기는 힐링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증평 둘레길에는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 문학길, 삼기 저수지 등잔길, 거북이 별 보러 가는 길이 있으며 다섯 가지 중 어느 길에서나 증평군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평군의 자랑인 좌구산 천문대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구산 주변에는 큰 도시가 없어 공해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광공해가 적어 5등급의 희미한 별들마저 1,500여 개가량 관측할 수 있습니다. 굴절망원경을 통해 낮에도 태양과 금성을 볼 수 있고, 3등급 별 역시 관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좌구산에는 산림 치유와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상의 집, 숲속을 모험할 수 있는 좌구산 줄타기,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사계절 썰매장이 있어 천문대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인삼과 홍삼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도시
인삼은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입니다. 두타산 자락 중심의 분지에서 금강의 깨끗한 물을 이용해 재배된 증평 인삼은 사포닌이 다른 지역 인삼보다 풍부하고, 인삼 특유의 향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증평군은 인삼이 유명한만큼 인삼을 넣은 갈비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삼을 활용한 음식이 있으며, 그중에서는 요리에 직접 인삼을 넣은 것이 아니라 재료에 인삼을 먹이는 방식으로 맛과 영양을 늘리려 하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증평의 홍삼을 먹인 돼지고기, 사미랑 홍삼 포크가 바로 그런 노력의 결과입니다. 사미랑 홍삼 포크는 증평군이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특허 돼지고기입니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삼골 축제 기간 중 홍삼 포크 삼겹살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삼겹살을 굽는 바비큐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인삼 먹는 방법을 아는 도시, 증평군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인삼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