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g_date]}
- By {[bbs_name]}
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6
2025년 7월 16일 저녁,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단 30분 만에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며 양과동을 포함한 마을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특히 백운광장 일대는 도심 도로 전체가 물에 잠겼고, 금화로 주택 침수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대촌동 일원의 농경지, 시설하우스, 배수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20여 채 이상의 주택과 창고가 침수됐고, 가구와 가전제품, 농기계까지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창고는 무너졌고, 농작물 피해도 발생해 생계 기반까지 무너졌습니다.
“장농, 냉장고, 침대 다 못 쓰게 됐습니다.”
“농기계도 물에 잠겨 못 씁니다.”
주민들은 일상도, 일터도 동시에 잃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 남구청과 소방당국은 100여 명의 복구 인력과 중장비, 수중펌프를 투입해 배수, 정리, 방역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산사태와 담벼락 붕괴가 발생한 월산동과 양림동, 침수된 농경지와 창고, 가전제품, 농기계 복구는 개인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갑작스러운 침수에 주민들은 급히 마을회관 등 임시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서움에 울음을 터트렸고, 어른들은 창고 문을 열고 가구를 끌어내며 빗속을 버텨야 했습니다.
현재도 일부 가구는 복구가 지연되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 남구의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닙니다. 삶을 지속시키는 기반이 붕괴된 재난입니다.
비는 멈췄지만, 또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릅니다.
그 두려움 속에서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농사를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어르신들은 지금도 복구 현장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함께해주세요.
1. 침수 피해 공동시설 복구 등: 2천만 원
▶ 광주 남구 폭우 피해 현황 더 보러가기
기부 내역이 없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있어요.
등록된 응원하기가 없습니다.
첫 응원을 남겨보세요.
wezine(위진)을 준비 중입니다.
소식 및 사업보고를 준비 중입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포충사와 대한제국 시절 근대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근대역사문화마을, 88올림픽의 식전행사를 장식했던 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등 호남 지역의 역사적 유산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칠석 고싸움놀이나 세계김치축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변화무쌍한 발전을 꿈꿉니다.